[뉴스] 조달청, ‘의료용 소모품’ 공급 전국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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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이닥터 작성일 | 2014-05-09 | ||
나라장터 쇼핑몰 통해 쉽게 구매 가능 중소 의약품 판매업자 납품기회 확대 그 동안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한 의료용 소모품 공급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8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보건소 등 공공기관들이 매번 입찰을 거쳐 의료용 소모품을 구매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집중 구매를 통한 예산절감과 구매·공급 과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나라장터를 통해 의료용 소모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급 확대 조치로 전국의 보건소 등은 철분제, 영양제, 금연보조제, 체온계 등 의료용 소모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통해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공급 지역 확대와 함께 1년 간의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기관,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공급자 선정방법도 개선했다. 먼저 수요기관이 주요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철분제, 혼합비타민제 등은 필수 공급품목으로 지정하고공급자로 하여금 반드시 제조자의 공급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중소 의약품 판매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하되 1개 권역에만 참가하도록 해 지역 소재 중소 의약품 판매업자가 해당 지역에서 수주․납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전국 보건소가 필요로 하는 의료용 소모품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시행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국․공립병원 수요 의약품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